[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대회다. 한국실업배구연맹이 주최하는 '2024 한국실업배구연맹회장배 종합선수권대회'가 31일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5일까지 충북 단양에서 열린다. 남자 1부리그에는 국군체육부대(상무)를 비롯해 부산시체육회, 영천시체육회, 화성시청, 현대제철이, 남자 2부리그에는 비오신코리아, 엔오엔이 참가한다.
여자부는 대구시청, 수원특례시청, 양산시청, 포항시체육회가 출전한다. 남녀부 총 11팀이다. 각 부별로 풀리그전 방식으로 경기를 갖는다.
여자부는 2023-24시즌 V리그 종료 후 프로에서 12명이 실업팀으로 왔다. 지난달(7월) 열린 연맹전에선 포항시체육회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준우승을 차지한 수원특례시는 최근 리베로 백채림을 영입했고 홍콩에서 열린 2024 동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도 참가했다.
이번 선수권 첫 경기는 여자부 대구시청과 지난해 우승팀은 포항시체육회전이다. 대구시청에선 부상으로 직전 대회인 연맹전에 출전하지 못한 미들 블로커 문명화가 정상적으로 코트에 나온다.
남자부에선 임동혁과 황택의가 대회에 나선다. 상무 소속인 두 선수는 국가대표팀 차출로 인해 지난 연맹전에는 나오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는 코트로 나온다. 상무는 두 선수 합류로 이번 대회를 통해 완전체가 됐다.
남자부는 지난 연맹전에서 상무가 우승, 화성시청과 영천시체육회가 2,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 남녀부 마지막 경기는 KBS N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9월 5일 오전 11시에 치러지는 여자부 결승전은 오효주 아나운서가, 여자부 결승 후 열리는 남자부 화성시청-상무전은 신승준 아나운서가 현장 중계를 각각 맡는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