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의 스타 손흥민이 2015년과 2024년, 9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패션 변화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다. 최근 공개된 두 장의 사진은 그가 처음 토트넘에 입단했을 때와 현재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은 지금의 모습을 비교해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
2015년,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처음 입은 사진을 통해 팀에 합류한 순간을 기념했다. 당시 그는 클래식한 흰색 유니폼에 슬림한 핏의 청바지를 매치하며 풋풋한 신인의 모습을 연출했다. 흰색 운동화로 마무리한 이 룩은 단정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주었다. 특히, 그가 입은 유니폼의 독특한 패턴은 당시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반면 2024년, 손흥민은 보다 성숙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전히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는 그는 이번에는 운동복 반바지와 밝은 색상의 운동화를 선택했다. 한층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로, 유니폼 자체도 보다 현대적이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변모했다. 특히 그의 표정과 포즈에서 느껴지는 자신감이 인상적이다.
이 두 장의 사진은 단순히 패션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9년이라는 시간 동안 손흥민은 토트넘의 중요한 선수로 성장했으며, 그의 스타일 또한 이에 맞춰 변화해 왔다. 첫 입단 당시의 풋풋한 모습은 이제 팀의 리더로서의 여유와 성숙함으로 바뀌었다.
손흥민의 이러한 패션 변화를 통해, 팬들은 그의 축구 외적인 부분에서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스타일이 변화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변하지 않은 것은 여전히 축구를 사랑하고, 자신의 팀을 자랑스러워하는 마음일 것이다.
한편,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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