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현빈과 정우성, 조여정 등이 '메이드 인 코리아' 출연을 확정 지었다.
29일 디즈니+가 '메이드 인 코리아'의 공개를 확정하며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시리즈물이다.
거칠었던 시대가 낳은 괴물 같은 인간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고 있는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영화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 등 매 작품마다 대한민국 현대사를 읽어내는 탁월한 시선을 선보이는 우민호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공조' 시리즈와 '교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등 한계 없는 장르 소화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현빈이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남자 백기태로 분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얼굴을 예고한다.
영화 '서울의 봄' 등에 출연하고 감독으로도 활약해온 정우성이 동물적인 본능과 무서운 집념을 가진 검사 장건영 역으로 출연해 극에 풍성함을 더한다.
여기에 원지안이 로비스트 최유지 역으로, 서은수가 수사관 오예진 역으로 캐스팅됐다.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 '기생충' 등에 출연한 조여정이 배금지 역을, '더 글로리' 정성일이 비서실장 천석중으로 분해 격동의 시대를 강렬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상반된 매력과 에너지를 지닌 두 배우가 이끄는 흡입력 있는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197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이 선사할 거대한 스케일의 볼거리와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에도 기대가 모인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는 내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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