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한 지하철 안에서 자신의 손발톱을 깎고, 그걸 먹기까지 한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은 이날 낮 대구 지하철 2호선에서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는 한 제보자의 사연을 보도했다.
제보자가 함께 공개한 영상을 살펴보면 한 남성이 지하철에 타더니 빈자리에 앉는다. 뒤이어 손톱을 깎기 시작하더니, 깎인 손톱을 입으로 가져간다. 손톱을 다 깎은 남성은 양말을 벗고 발톱을 깎더니 똑같은 행동을 한다.
남성의 옆에 앉아 있던 여성은 이를 보고 인상을 찌푸리며 다른 자리로 옮겨 앉기도 했다.
제보자는 "점심 먹은 지 얼마 안 된 시점에 이 장면을 목격해 속이 안 좋았다. 요즘 대구가 상당히 더워서 그런지 이상한 사람들을 많이 목격해 심란하다"라고 전했다.
해당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사람 맞지?" "손톱 먹으면 배탈 나는데" "영상을 보고도 믿을 수 없다" "어디가 아픈 사람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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