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치는 렉시 톰슨이 다음 달 열리는 솔하임컵에 출전한다. 사진은 톰슨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지난 28일(한국시각) 미국 ESPN은 "솔하임컵 미국팀 단장 스테이시 루이스는 이번 대회 3명의 와일드카드로 제니퍼 컵초, 세라 슈멜젤과 함께 톰슨을 선정했다"고 했다.
톰슨은 LPGA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다. 15세였던 2010년 프로로 전향해 이듬해 나비스타 클래식에서 당시 LPGA 투어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2019년까지 15승을 따냈던 톰슨은 지난 5월 은퇴를 선언했다. 29세의 비교적 이른 나이에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솔하임컵은 톰슨의 라스트 댄스가 될 전망이다. 톰슨은 2013년, 2015년, 2017년, 2019년, 2021년, 2023년에 이어 개인 통산 7번째 솔하임컵에 출전한다.
루이스 단장은 "풍부한 경험을 지닌 톰슨을 와일드카드로 선발하는 건 쉬운 결정이다"며 "톰슨이 솔하임컵에서 무엇을 해낼지 알고 있다"며 기대했다.
그러면서 루이스 단장은 "톰슨은 골프장 안팎에서 팀을 돕는다. 팀원 모두는 그의 경험에서 무엇을 배울지 보게 될 것이다. 톰슨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올해 솔하임컵은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버지니아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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