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24 파리올림픽 후 광고계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여자 탁구 신유빈(대한항공)이 국내 치킨 프랜치이즈 bhc 대표 메뉴 '뿌링클' 모델이 됐다.
신유빈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GNS와 bhc는 모델 발탁 소식을 알렸다. '뿌링클'은 올해로 출시 10주년 맞이한다.
신유빈은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단체전과 혼합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땄다. 지난해(2023년)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파리올림픽 복식 동메달을 함작한 전지희(미래에셋)와 짝을 이뤄 복식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한국 여자 탁구에서 '간판선수'로 자리잡고 있다.
신유빈은 파리올림픽 당시 경기 중 휴식 시간에 바나나, 주먹밥, 납작 복숭아 등 음식을 먹는 모습이 중계 방송 화면에 잡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러면서 '신유빈 먹방'도 인기를 끌었다.
bhc 측은 "신유빈이 노력 끝에 올림픽 메달이라는 성취를 이뤄낸 점이 도전과 실패를 거듭해 뿌링클 브랜드 성장 스토리와 공통점이 있다"고 모델 발탁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신유빈은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친 뒤 휴식기 중 출연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뿌링클'을 즐겨 먹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bhc는 "해당 제품 주 소비층이 10~20대이고 신유빈도 같은 세대"라며 "고객들에게 제품에 대한 매력을 잘 전달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신유빈도 GNS를 통해 "평소 자주 먹고 있는 메뉴였는데 이번에 모델로 선정돼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래 친구들도 아주 좋아한다"며 "출시 1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