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소녀, 우리가 보아야 할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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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소녀, 우리가 보아야 할 다큐멘터리

메디먼트뉴스 2024-08-28 12:12: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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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길하은 인턴기자]

 오늘 소개할 영화는 이번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된 <애국소녀> 라는 작품이다. 

 애국소녀는 한 가족의 이야기이다. 젊을 때부터 국가를 위해 기자가 되려고 했지만, 공직에서 일하게 된 아버지, 그리고 여성 단체에서 활동하시는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남아름 양은 태어날 때부터 애국가를 배우며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키워왔다.

 항상 국가를 위해, 그리고 국가와 가까이 지내던 이 가족. 어느 가정보다 화목한 가정이었지만, 이 가족에게도 겨울이 찾아왔다. 아름 양의 아버지가 해양수산본부로 발령이 나고, 당시 국장으로 있던 아버지 시대에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것. 

 남아름 양은 용기를 내어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국가기관의 책임자로써 국민을 위해 일해달라는 편지. 그 날은 아름 양에게도, 아버지에게도 말을 꺼내기까지 무척 시간이 걸리는 날이 되었다.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초반에는 남아름 양의 어릴 적부터 어머니, 아버지의 과거, 그리고 가정의 화목함을 재미있게 풀어내었다. 다큐멘터리란 지루할 것이다 라는 편견을 통쾌하고 부숴버리는 작품으로, 상영관 안 관객들이 안 웃을 수 없게 만들었다.

 하지만 중반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대한민국의 겨울이자 이 가족의 겨울이었던 두 사건을 풀어내면서 사건을 다시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고,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까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의미도 깊었지만, 코믹 장르만큼이나 재미있었던 작품이라서 기억에 남았다. 다큐멘터리를 보고싶지만 지루한 건 싫다면, 영화 <애국소녀> 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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