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으로 글로벌 진출 도전 ... 5년 뒤 글로벌 TOP 앱마켓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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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으로 글로벌 진출 도전 ... 5년 뒤 글로벌 TOP 앱마켓 '자신' 

경향게임스 2024-08-28 11:54:22 신고

앱마켓 원스토어가 글로벌 진출을 선언했다. 관련해 회사 측은 28일 서울 중구 SKT타워 수펙스홀에서 미디어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원스토어 전동진 대표가 직접 자리해 동사의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스토어 전동진 대표(사진=경향게임스)

먼저 전 대표는 동사가 8년간 이뤄낸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원스토어는 성장을 거듭해 현재 월 평균 이용자 수 1,500만명, 총 다운로드 수 8억 8천건을 달성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아울러 개발사 수수료 절감액 4,177억원, 누적 고객 할인/적립 금액 6,000억원 등을 기록하며 그 어떤 플랫폼보다 고객 친화적인 정책을 유지해 왔다고 강조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이러한 국내 성과를 기반으로 원스토어는 2030년까지 전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앱마켓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현지에 최적화된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을 앞세워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게 전 대표의 설명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원스토어의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인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은 국내 사업에서 축적한 동사의 기술과 앱마켓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가 및 지역마다 최적으로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원스토어는 대상 지역에 영향을 가진 파트너와 협력해, 현지인들에게 이미 익숙한 브랜드와 결제 수단, 그리고 현지에서 선호되는 마케팅 프로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원스토어의 첫 해외 진출 국가는 바로 대만이다.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만의 유력 게임 퍼블리셔인 ‘해피툭’과 합작 앱마켓인 ‘콰이러완 스토어’를 론칭했다고 발표했다. ‘해피툭’은 대만 주식시장에 상장된 지역 최대의 게임 퍼블리셔로 회원수 400만명 이상의 게임 전문 포털 ‘망고T5’를 소유하고 있다.

‘콰이러완 스토어’는 지난 6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가동한 바 있다. 원스토어 플랫폼 위에 해피툭의 마케팅 역량과 현지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결제 수단들을 제공하며, 이미 200여개 이상의 게임들이 입점을 마친 상황이다. 시범 서비스 임에도 2만 건 이상의 스토어 설치를 바탕으로 월 평균 8배 이상의 고속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경향게임스

원스토어는 대만 이후 미국, 유럽, 일본 등의 핵심 거점 지역에 먼저 진출한 후, 그 주변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전 대표는 이미 유럽과 미국의 현지 파트너와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성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원스토어는 최근 애플로부터 제3자 앱마켓 사업 승인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앱마켓 중 최초로, 이를 발판으로 2025년 초 유럽 iOS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스토어는 EU에서 디지털 시장법(DMA)이 시행되기 이전부터 iOS용 원스토어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에픽게임즈 네이트 낸저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사진=경향게임스) ▲에픽게임즈 네이트 낸저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사진=경향게임스)

글로벌 진출을 위한 콘텐츠 파트너와의 협력 확대 및 투자 유치도 지속되고 있다. 먼저 에픽게임즈는 대표작 ‘포트나이트’, ‘로켓리그’, ‘폴가이즈’ 등의 원스토어 입점을 협의 중에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에픽게임즈 네이트 낸저 글로벌 파트너십 총괄은 “한국은 게임 시장에서 매우 중요하며, 반경쟁적 행위 방지를 위한 법을 통과시킨 최초의 국가”라며 “원스토어와 협력을 에픽게임즈의 게임들을 출시할 기회를 갖게돼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원스토어는 지난해 10월 크래프톤으로부터 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올해 디지털터빈으로부터 1천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그 중 디지털터빈과는 조만간 앱마켓 이동 없이 한 번의 클릭으로 게임과 앱을 설치할 수 있는 광고 상품인 ‘싱글탭’을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전 대표는 “원스토어는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 전략 아래 전세계의 파트너들과 손잡으며 글로벌 독점 사업자들에 맞서 세계를 무대로 경쟁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2030년까지 전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앱마켓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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