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1월 14일…자연생태계 보호·건전한 이용문화 정착 목적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진고개∼동대산∼동피골 4.4㎞ 구간 탐방로 가을 성수기 탐방객 밀집에 대비, 9월 21일부터 11월 14일까지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대산 탐방로 예약제는 2016년부터 시행됐다.
이는 탐방로 인근 특별 보호구역 산양 등 동식물 보호 및 사전 예약을 통한 건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된 제도다.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예약 방법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https://reservation.or.kr)을 통해 방문일 전날 오후 2시까지 예약할 수 있다.
1일 최대 입장 가능 인원은 710명으로 제한된다.
방문 당일 예약 미달 시 진고개탐방지원센터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박용수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자연 보전과 안전한 국립공원 탐방을 위해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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