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무대에 오르는 옥주현, 정유지가 라디오 나들이에 나선다.
27일 정오 방송되는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옥주현과 정유지가 출연한다. 이날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와 관련된 다채로운 비하인드 토크와 함께 작품의 감동을 담은 넘버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옥주현과 정유지는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왕실을 호위하는 자르제 가문의 딸로, 왕실 근위대 장교가 되어 앙투아네트를 호위하는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베르사유의 장미 뮤지컬 콘서트부터 참여해 온 옥주현은 섬세한 연기력과 완벽한 가창력으로 공연마다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정유지는 소울풀한 보이스를 기반으로한 탄탄한 가창력을 자랑, 최근 가장 주목 받는 배우로 꼽히고 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오롯이 나 자신으로 살아가며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오스칼의 굳은 의지가 담긴 '나 오스칼' 을 가창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역대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사랑, 그리고 인간애를 프랑스 혁명이라는 장중한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내는 작품이다. 역사적인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혁명의 대 서사시를 담은 원작은 1972년 연재 이후 누적 2,000만 부 이상 판매된 불멸의 고전이다. 또한 1974 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다카라즈카 극단 공연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에서는1993년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는 등 남녀노소 불문하고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메가 히트작이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10월 13일까지 공연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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