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9명 사상자' 부천 화재 호텔 업주 주거지 압색

경찰, '19명 사상자' 부천 화재 호텔 업주 주거지 압색

아시아투데이 2024-08-27 10:02: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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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송의주 기자

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19명의 사상자가 나온 경기 부천 호텔 화재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호텔 업주 주거지 등을 대상으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이날 8시 55분부터 불이 난 호텔, 업주 거주지, 호텔 소방 점검을 맡아온 A 업체 사무실 등 4개소에 대해 수사본부 요원 19명을 동원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A 업체는 과거부터 이 호텔 자체 소방 점검을 맡아왔으며, 올해 4월에도 한 차례 점검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아울러 현재까지 부천 호텔 관계자 3명을 입건하고 호텔관계자 등 참고인 24명을 조사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마치는 대로 압수물 분석을 통해 불이 확산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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