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3만 9031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28만 1503명.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 영화다.
'파일럿'이 2만 3207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27만 6278명.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조윤희 주연 공포영화 '늘봄가든'이 3위다. 하루동안 1만 7614명을 기록, 누적 관객수는 22만 2264명이다.
'늘봄가든'은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잃게 된 소희가 남편이 유일하게 남겨둔 한적한 시골의 저택 '늘봄가든'을 찾은 후 섬뜩한 일을 겪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4위는 '트위스터스'다. 하루동안 1만 4606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44만 4078명이 됐다.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다.
뒤이어 '행복의나라'가 1만 2906명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2만 7479명이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런 가운데 개봉을 하루 앞둔 임영웅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예매율 1위에 올라있다. 사전 예매 관객수는 12만 6549명이며 예매율은 35.5%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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