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한식당에서 이쑤시개 들고 있는 황희찬과 기념사진 찍은 후기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영국 한식당에서 이쑤시개 들고 있는 황희찬과 기념사진 찍은 후기

위키트리 2024-08-26 12:13:00 신고

3줄요약
영국 길거리에서 황희찬 즉석 팬 미팅. / 엑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8·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새 시즌 첫 골 사냥에 나서면서 남다르기로 유명한 그의 팬서비스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개드립 등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왔던 국내 팬의 황희찬 ‘즉석 팬 미팅’ 후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글쓴이 A 씨는 "한식당에서 황희찬을 우연히 마주쳐서 찍은 사진이라는데 황희찬이 이쑤시개 든 상태로 어리벙벙하게 찍은 게 웃긴다"는 감상평을 달았다.

그는 "황희찬 진짜 착하지 않냐? 해달라는 거 다 해주잖아"라고 엄지를 세웠다.

오른손에 이쑤시개를 들고 있는 황희찬. / 엑스
이쑤시개를 슬쩍 뒤로 숨긴 황희찬. / 엑스

공개된 사진에는 영국 길거리에서 한국인 여성이 황희찬의 팔짱을 끼고 고개를 황희찬의 어깨에 살포시 포개고 있다. 황희찬의 오른손에 이쑤시개가 잡혀 있는 것이 앙증맞다. 한국 남성 팬이 가세해 셋이 찍은 다음 사진에서는 황희찬이 이쑤시개를 슬쩍 뒤로 숨기는 장면이 익살스럽다.

글 내용대로라면 한국 여성이 한식당에서 우연히 황희찬을 만나 사진 촬영을 요청했고, 식사를 마친 황희찬이 이빨을 쑤시려다 말고 밖으로 끌려 나와 포즈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이 지난 7월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런던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팬들이 준비한 유니폼에 사인하고 있다. / 뉴스1

황희찬은 축구 국가대표 선수 중에서도 팬서비스가 각별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6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가대표팀 오픈 트레이닝을 주도한 선수도 그였다. 대한축구협회가 마련한 경품 추첨이 마무리될 무렵 황희찬이 대뜸 마이크를 잡았다.

황희찬이 "손흥민 선수 훈련복 원해요?"라고 도발적으로 외치자, 팬들은 큰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그러자 손흥민이 당황한 듯 주저하다가 결국 훈련복을 벗어 경품으로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팬서비스에 대한 칭찬이 나오자, 황희찬은 "그런 인간적인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팬분들과 최대한 많이 소통하려고 하니 응원해 주시면 더욱 다가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시즌 EPL 입성 이후 최다인 12골(공식전 13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황희찬은 이번 시즌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다음 경기를 기약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