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충치를 예방한다고 알려진 자일리톨은 일반적인 설탕과 다르게 혈당을 높이지 않으며 혈당 지수가 매우 낮다.
자일리톨은 설탕과 유사한 단 맛을 내는 천연 감리료로 주로 자작나무나 떡갈나무, 벚나무 등에서 추출해 만들어진다. 입 안의 산도를 떨어트리지 않기 때문에 구강 내 세균이 성장하는 것을 억제시켜 치아의 가장 바깥 쪽 조직인 법랑질의 부식을 방지한다.
또한 충치균의 먹이가 되지 않아 충치 예방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과도하게 먹게 된다면 자일리톨은 당 알코올의 일종으로 소화가 완전히 되지 않고 대장에서 일부 발효된다. 이로인해 위장 장애 혹은 소화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자작나무 수액을 원료로 하는 경우가 많아 알레르기가 있다면 눈이나 코가 가렵고 재채기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하루 권장량은 5~10g으로 자일리톨의 농도가 70% 이상이라고 하면 껌으로 2~3개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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