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8월의 끝자락이지만 막바지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피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많다.
높은 기온과 습도는 많은 피지 분비와 땀 배출을 촉진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파괴하고 피부환경을 악화시켜 각종 트러블을 유발한다. 이때 자외선차단제나 피부 상태에 맞는 화장품을 통해 문제를 예방·개선할 수 있지만 이미 무너진 피부환경으로 인해 모공이 늘어지거나 탄력저하 같은 현상을 되돌리기 위해서는 맞춤형 스킨부스터가 좋은 해결방법이 될 수 있다.
스킨부스터는 PDRN, PN, HA, PDLLA 등 각종 유효성분의 약물을 피부층에 정확한 전달하는 시술법이다. 피부를 근본적으로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방법으로 환자들의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스킨부스터 약물은 바늘로 주입해 전달하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바늘 없는 주사기 ‘미라젯’을 통해 통증은 줄이고 효과는 기대할 수 있어 환자들을 위한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
미라젯은 레이저의 순간적인 압력을 활용해 약물을 마이크로-제트 형태로 변환, 바늘 없이 피부층에 약물을 전달하는 의료기기이다. 특히 미라젯을 활용한 스킨부스터 시술은 마이크로-제트 자체가 진피층 안에 섬유아세포를 최대 초당 40회씩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 진피층 리모델링의 효과를 기대를 할 수 있다.
또 열 화상의 위험에서 자유롭고 바늘이 없어 모공축소와 탄력 개선에 효과적인 써마지, 울쎄라와 같은 다른 개념의 시술과도 병행해 효율적인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필자도 여름철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방문한 환자들에게 미라젯을 활용한 스킨부스터 시술과 다른 시술을 병행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단 미라젯은 피부층에 정확히 약물을 주입해야 하기 때문에 정교한 술기가 요구되며 환자의 피부상태에 적합한 약물 선택이 중요하다.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진행한 후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시술계획을 세워야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잡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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