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9월 코앞인데”···이어지는 ‘찜통더위’ 속 곳곳 소나기

▲ 폭염특보가 발효된 서울 도심의 모습.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월요일인 26일은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경기 동부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충분한 수분과 염분을 섭취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3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0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또한 기상청은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청권내륙, 전남권, 전북동부, 경상권과 제주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강수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20㎜, 강원도 5~20㎜,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5~20㎜, 광주·전남, 전북동부 5~2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40㎜, 제주도 5~20㎜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