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대전 '코펀' 열린다…15개국 275개 가구사 참여

코펀 전시회 포스터.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국내 대표 가구대전 '2024 한국국제가구·인테리어 산업대전(KOFURN)'이 열린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경기도 일산시에 있는 킨텍스에서 코펀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코펀은 가구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가구기업의 판로를 제공하고 가구산업 트렌드를 제시하는 대표적인 가구대전이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는 코펀은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을 사용하며 15개국 275개 가구기업이 참여해 13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주말을 포함한 4일간 개최되며 특별한 혜택과 실속 있는 가구·인테리어 전시회로 기획됐다. 또한 올해 코펀은 대한민국목재산업박람회, 한국국제목공기계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되면서 방문객들이 관련 산업의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몬스, 템퍼, 아모스아인스 등 홈리빙 가구와 오피스 가국, 홈데코, 인테리어 관련 유명 종합 가구 브랜드가 대거 참가한다. 뿐만 아니라 건축자재, 목공기계, 원·부자재 등 가구 산업을 구성하는 다양한 품목이 함께한다. 특히 올해 눈여겨볼 부분은 글로벌 가구기업들이다.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참가한 원목 품질이 뛰어나고 정교한 수공예가 발달한 이국적인 해외 가구기업을 만나볼 수 있다.

매년 코펀에서는 전시 제품 외에도 신진 디자이너·협단체 작품전을 통한 디자인관을 구성해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가득한 아트퍼니처를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가구업계 최대 산업전으로서 해외 바이어·상품기획자(MD), 초청상담회, 산업 세미나 등도 제공된다.

코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구매 고객 대상 기아자동차 레이와 침대, 식탁세트 등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선풍기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