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까지 온열질환자가 3084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햇빛을 가린 채 이동하는 시민. /사진=뉴시스
25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온열질환자는 누적 3084명 발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2633명) 대비 17.1% 늘어난 규모다. 올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28명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늘어난 배경에는 무더위가 자리한다. 올해 폭염일수는 21.5일로 지난해(14.1일)보다 7.4일 증가했다.
가축과 양식장 피해도 속출했다. 무더위로 인해 돼지 6만1000마리, 가금류 99만6000마리 등 총 105만7000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폐사한 양식장 어류 규모는 2510만6000마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폭염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하고 폭염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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