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3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다”며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라”며 “야외활동의 자제 및 식중독 주의, 영유아·노약자·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겠다.
아울러 이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30mm, 강원내륙·산지 5~40mm, 충청권 5~30mm, 전라권 5~20mm, 경상권 5~40mm, 울릉도·독도 5~20mm, 제주도 5~20mm이다.
낮 최고기온은 29도에서 35도 사이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되나 경기 남부, 세종, 충북, 전북, 울산은 오전에 일시적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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