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강선영 기자] 리플 시세가 소폭 오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 26분 기준 리플 XRP 가격은 0.62% 상승한 813원에 거래 중이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는 최근 꾸준한 매수와 느린 상승세를 보이며 탄탄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가격은 0.60달러 부근에서 맴돌고 있지만, 이전의 모든 돌파 시도는 결국 되돌림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번에는 기술적 지표들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시장 전반의 XRP에 대한 심리도 다소 낙관적이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XRP는 0.60달러를 상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긍정적인 신호는 매수자들이 하락세에 대항해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동 평균선이 상승하고 있고, 상대 강도 지수(RSI)가 긍정적인 영역에 있어 매수자들에게 유리한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XRP/USDT 쌍은 0.64달러 수준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수준에서 강한 저항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이 0.64달러에서 하락하더라도 20일 지수 이동 평균(EMA)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상승 돌파 가능성이 커진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대로, 곰(매도) 세력이 상승을 저지하려면 가격을 50일 단순 이동 평균(SMA)인 0.55달러 이하로 빠르게 끌어내려야 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XRP 가격은 한동안 0.41달러에서 0.64달러 사이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워처구루에 따르면 인기 암호화폐 전문가 STEPH는 카르다노의 가격이 올해 말까지 1.60달러에 도달하면 XRP도 2.5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XRP와 ADA는 과거에도 동반 상승을 보였던 만큼, 이러한 상관관계가 이번에도 재현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XRP는 7% 넘게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ADA는 17% 급등했다. 만약 비트코인이 2024년 말까지 큰 상승을 기록한다면, XRP와 ADA도 그에 따른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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