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 아닙니다"…하하, 두 번 죽이는 시민들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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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 아닙니다"…하하, 두 번 죽이는 시민들 ('놀면 뭐하니')

뉴스컬처 2024-08-24 10:4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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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시민들이 하하를 두 번 죽인다.

24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지도 굴욕을 당한 28년차 예능인 하하의 이름 찾기 운동 본부가 출범하는 가운데, 그를 알리기 위한 악수회 이벤트가 열린다.

'놀면 뭐하니'. 사진=MBC
'놀면 뭐하니'. 사진=MBC

공개된 사진 속 하하의 악수회 현장은 시작부터 적막감이 돌고 있다. 텅 빈 공원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테이블과, 고독하게 앉아 있는 하하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상꼬마로 변신한 하하의 각오도 느껴진다. 노란색 유치원 모자를 쓴 하하는 멋쩍게 웃으며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처음엔 어리둥절해하던 하하는 점점 승부욕이 생긴 채 "날 알려야겠다"라며 적극적으로 셀프 홍보를 펼친다.

유재석,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미주는 하하의 악수회에 사람들을 모객하기 위해 나선다. 멤버들은 거리를 활보하며 "하하를 아시나요?" "우리 형 기 좀 살려주세요" "히히 아니고 하하입니다"라고 정적으로 홍보한다. 이에 시민들은 하하를 두 번 죽이는(?) 각양각색 반응을 보여 웃음을 유발한다.

악수회에 이어 멤버들은 다리가 후들거리는 의문의 장소에서 하하의 이름을 절규하듯 부르짖는다고 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하하의 악수회는 사람들로 가득 찰 수 있을까. 24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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