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 9분쯤 인천시 중구 항동7가 보세구역에 있던 컨테이너에 있던 리튬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 사진=인천소방본부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9분쯤 인천 중구 항동7가 물류창고 컨테이너에 있던 리튬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컨테이너 등이 불에 타는 증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컨테이너와 내부에 드론용 리튬배터리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배터리는 중국산 드론용 배터리로, 용량이 6500mAh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은 인력 54명 장비 19대를 투입해 화재발생 55분 만인 같은 날 오전 10시 4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같은 날 오후 10시 29분에는 서구 서구 가정동 다세대주택 반지하 세대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자전거의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불이 나 12분 만에 진압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세대 내부 1㎡가 그을렸고 가재도구가 일부가 불에 탔다.
소방 관계자는 "구체적인 피해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며 "두 화재 모두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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