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이슈에도 상관X"... 포르쉐 신형 타이칸, 주목할 만한 변화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전기차 이슈에도 상관X"... 포르쉐 신형 타이칸, 주목할 만한 변화는?

오토트리뷴 2024-08-23 12:09:04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포르쉐가 신형 타이칸을 지난 22일 출시했다. 실내외 디자인은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성능은 풀체인지에 가까운 수준으로 향상됐다. 전보다 뛰어난 가속력을 제공하고 주행거리는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포르쉐 신형 타이칸 터보 S(사진=포르쉐)
▲포르쉐 신형 타이칸 터보 S(사진=포르쉐)


내부 디테일이 달라진 헤드램프

타이칸은 부분변경되면서 전보다 날카롭게 변했다. 특히 램프 디자인이 달라진 것이 특징이다. 4개 램프가 전보다 날카로워졌으며 배치가 달라졌다. 후드 쪽에 붙었던 헤드램프는 이전 모델보다 끝으로 몰아 차체를 넓어 보이게 했다.

▲포르쉐 신형 타이칸(사진=포르쉐)
▲포르쉐 신형 타이칸(사진=포르쉐)


눈물 자국 없앤 하단 범퍼

신형 타이칸 기본 모델은 눈물 자국이라 불리던 헤드램프 양쪽 끝단에 있는 세로 라인을 제거했다. 또 하단 범퍼에 위치한 에어커튼은 두껍게 변했다. 반면 터보 S는 눈물 자국을 유지했고 하단 범퍼에 각진 디자인을 적용해 차이를 뒀다.

▲포르쉐 신형 타이칸(사진=포르쉐)
▲포르쉐 신형 타이칸(사진=포르쉐)


0→100km/h 최소 2.8초 소요

신형 모델은 전기형보다 높은 가속력을 제공한다. 타이칸 기본형과 터보 S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각각 0.6초와 0.4초가 단축된 4.8초와 2.4초가 소요된다. 4S는 3.7초, 터보는 2.7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력도 트림에 따라 다르다. 기본형 230km/h, 4S 250km/h, 터보·터보 S 260km/h다.


배터리 용량이 더욱 커진 신형

배터리는 최대 105kWh급을 탑재한다. 기본형은 79kWh에서 89kWh로 증가했고 나머지 트림은 105kWh로 통일했다. 기본형 구매 시 840만 원을 내고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추가하면 상위 트림과 같은 105kWh 용량 배터리를 얹을 수 있다. 10→80%까지 충전하는 데는 18분이 소요된다.

▲포르쉐 신형 타이칸 터보 S(사진=포르쉐)
▲포르쉐 신형 타이칸 터보 S(사진=포르쉐)


최대 500km 주행 가능한 타이칸

배터리 용량이 커지면서 전기차에게 중요한 주행 거리도 함께 개선됐다. 모델에 따라 나뉘지만 1회 충전 시 타이칸(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은 최대 500km 달릴 수 있다. 초기형의 복합 주행 거리가 국내 환경부 기준 251~289km임을 고려하면 약 200km 더 운전이 가능한 셈이다. 

한편, 신형 타이칸은 트림에 따라 가격이 크게 나뉜다. 시작가는 1억 2,990만 원이며 상위 모델인 터보 S는 2억 4,740만 원부터 판매한다.  

lsh@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