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정계 은퇴설'에 "국가 위기 외면하지 않을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낙연, '정계 은퇴설'에 "국가 위기 외면하지 않을 것"

연합뉴스 2024-08-23 12:05:02 신고

3줄요약

'초일회가 정계 은퇴 요구해 수용' 언론인 주장 부인

인사말하는 새로운미래 이낙연 전 대표 인사말하는 새로운미래 이낙연 전 대표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3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로운미래의 제1회 전국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인사말하고 있다. 2024.7.3 daum@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23일 자신의 정계 은퇴설이 불거진 데 대해 "국가의 위기를 외면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저는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정치에 일일이 관여할 수도 없고 관여하지도 않지만, 대한민국 진로와 운명을 외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사실상 정계 은퇴설을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총리의 정계 은퇴설은 전날 한 언론인을 통해 불거졌다.

CBS 김규완 논설위원은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 지난 총선 당시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탈락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모임인 '초일회'의 김철민 전 의원이 정계 은퇴를 요청했고 이를 이 전 총리가 수용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전 총리 측근인 남평오 전 총리실 민정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계 은퇴 수용'이라는 뉴스는 오보"라며 "김 전 의원은 (자신의) 말을 왜곡한 방송사 간부에게도 항의했다고 내게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가 몸담았던 새로운미래의 전병헌 대표도 페이스북에서 "초일회가 이 전 총리에게 정계 은퇴를 요구했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대표인) 이재명으로부터 '비명횡사' 당한 초일회가 이 전 대표에게 소금 뿌릴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초일회가 정계 은퇴를 입에 담았다면 이낙연이 아니라 이재명일 것"이라고 했다.

kjpar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