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음주 스쿠터 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이르면 23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슈가는 이번 주중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며 이르면 23일 경찰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하지만 하이브와 슈가, 경찰 측의 일정 조율 결과에 따라 조사 시점이 변동될 가능성은 있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큰처에서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졌고, 이를 발견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보였다. 만취 상태였던 슈가는 경찰 조사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귀가 조치됐다.
경찰은 슈가의 음주량과 스쿠터 기기의 분류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슈가가 전동 킥보드를 탔다"고 밝혔으나 경찰이 스쿠터라고 정정하면서 사안을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만큼 더욱 철저한 경찰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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