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설경구, 자식 범죄 목격하고도 '흔들림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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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가족' 설경구, 자식 범죄 목격하고도 '흔들림 無'

뉴스컬처 2024-08-23 10:59: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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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설경구가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존재감을 뿜어낸다.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다. 설경구는 극 중 물질 우선주의 변호사 '재완'으로 분해 냉철하고 이성적인 인간의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보통의 가족' 설경구. 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 (주)마인드마크
'보통의 가족' 설경구. 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 (주)마인드마크

설경구는 영화 '박하사탕' '공공의 적' '오아시스' '광복절 특사' '실미도' '그놈 목소리' '해운대' 등 한국영화의 르네상스 시절 대표작에서 활약하며 자타공인 최고의 배우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영화 '소원' '살인자의 기억법'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자산어보' '킹메이커' '소년들' '길복순' 등 장르와 캐릭터의 한계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탑티어 배우로 대중들의 관심과 애정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멈추지 않는 그의 도전에 방점을 찍을 영화로 2024년 최고의 문제작 '보통의 가족'이 주목받고 있다. 

'보통의 가족'에서 설경구가 분한 '재완'은 물질적 욕망을 우선시하며 살인자의 변호도 마다하지 않는 냉철하고 이성적인 변호사다. '재완'은 늘 이성적인 태도로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이는 인물로,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목도한 후에도 동요되지 않는 감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이유로 사건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갈수록 '재완'의 감정과 태도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설경구는 '재완'에 대해 "본능적인 부모의 보호 본능만 있었을 뿐,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이 일관성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자식의 범죄 앞에서도 냉정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캐릭터를 기대케 한다. 이처럼 설경구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빈틈없는 인물을 묘사하지만 이 사회에 분명히 존재하는 우리 주변의 인물을 떠올리게 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보통의 가족'은 10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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