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오후 2시 정각부터, 전국 15분간 일시 정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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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오후 2시 정각부터, 전국 15분간 일시 정지” (이유)

위키트리 2024-08-22 12:2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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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을지훈련 마지막 날인 22일, 전국에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다.

지난 5월 대전시 중구청에서 진행된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모습 / 뉴스1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민방위 훈련에는 공군 전투기가 동원돼 굉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군은 이날 "오늘(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까지 을지연습 민방위 훈련 목적의 가상적기 모의공습 비행을 진원한다"고 밝혔다. F-15K, KF-16, F-5, T-50 등 7대의 공군 전투기가 전국 7개 권역을 비행할 예정이다.

다만 서울·경기·충청 지역은 오후에 천둥과 비 예보가 있어, 전투기 훈련이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공군 측은 "전투기가 최저 2000피트(약 610m)까지 내려와 저공 비행할 예정으로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 F-15K 전투기 / 공군 제공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공습 경보발령, 경계 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 정각에 1분 동안 사이렌이 울리면서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된다. 경보 발령 즉시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민방위 대피소는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 전국 1만 7000여 개가 지정돼 있으며 ‘네이버’, ‘카카오’,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앱’에서 대피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하면 된다.

민방위 대피소에는 공무원과 민방위대장 등을 배치하고, 훈련이 진행되는 20분간 KBS 제1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훈련 상황과 국민 행동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이날 훈련에서는 차량 이동통제 훈련과 긴급차량 실제 운행 훈련도 함께 실시한다.

오후 2시 15분 공습 경계 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고,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다시 일상 생활로 복귀하면 된다.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5분간 훈련 구간 교통신호등이 적색 점멸 신호로 운영되고 교통이 통제된다. 통제 구간 내 운전자는 도로 오른편에 차량을 정차하고, 차 안에서 라디오를 통해 훈련 상황을 안내받는다.

서울은 세종대로 사거리~숭례문 교차로, 구파발 사거리~박석고개 교차로, 도봉산역~도봉역 교차로 등 총 3개 구간을 통제한다.

이외 광역시는 3개 구간 이상, 시·군은 1개 구간 이상 도로에서 훈련을 실시하며 해당 구간은 행안부와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이날 교통 통제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우회 도로도 안내할 계획이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차량 통제 등으로 불편하더라도 가족과 이웃을 위해 훈련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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