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슈가, 오늘(22일) 경찰출석 NO…현장 혼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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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슈가, 오늘(22일) 경찰출석 NO…현장 혼란 [종합]

일간스포츠 2024-08-22 11:55: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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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2일 서울용산경찰서 교통조사계 앞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8.22/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당초 22일 경찰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이른 새벽부터 현장에는 취재진이 몰려 북적거렸다. 

이날 경찰과 하이브는 슈가가 출석한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슈가 측은 여전히 경찰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한 매체는 슈가가 22일 경찰에 출석해 구체적인 음주 운전 경위와 함께 사안 축소 여부 등을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해당 매체는 슈가는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비공개 출석할 것으로 전했다.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2일 서울용산경찰서 교통조사계 앞 취재진들이 대기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8.22/


이 같은 보도 후 이날 슈가의 사건을 관할하고 있는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에는 새벽부터 수많은 취재진이 몰렸다. 보도를 통해 비공개 출석한다고 알려졌으나, 용산경찰서는 별도의 내부 통로가 없어 슈가가 경찰에 출석하면 취재진을 만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날 슈가의 경찰 출석 여부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으면서 취재진 사이에서는 혼선을 빚기도 했다. 슈가가 출석하지 않는다는 소속사의 공식 입장이 나온 후 많은 취재진이 현장을 떠났으나 일부 취재진은 슈가의 출석 가능성을 열어두고 현장을 떠나지 못하고 남아있는 상태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도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경찰에게 적발됐다. 당시 슈가는 ‘맥주 한 잔 정도를 마셨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지만, 음주 측정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양형 가중의 기준(0.2%)을 넘어선 0.227%로 확인됐다.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며,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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