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김원중 등 실착 유니폼 전시 롯데, G-LOVE 동백유니폼 경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구단은 22일부터 26일까지 '제8회 G-LOVE 동백유니폼 경매'를 실시한다.

G-LOVE 유니폼 경매는 선수단이 시즌 동안 착용한 유니폼을 경매로 입찰해 수익금 전액을 지역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 시즌 처음으로 실시하는 G-LOVE 경매는 '부산 동백시리즈'에서 선수들이 직접 착용한 동백유니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각 유니폼에는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겨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제8회 G-LOVE 동백유니폼 경매'를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와 홈 3연전 기간 동안 사직구장에서 전시된 선수단 실착 동백 유니폼. [사진=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이번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주말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홈 3연전을 통해 주장 전준우(외야수)를 비롯해 구승민, 김원중 (이상 투수) 등 총 8명 선수 실착 유니폼을 전시했다.

또한 G-LOVE 유니폼 경매 참여자들을 위한 추가 이벤트도 마련했다. 유니폼 경매 입찰 참여자 중 5명을 추첨해 선수단 사인볼을 제공한다. 동백 유니폼 최고가 낙찰자 1명에게는 대상 선수와 사직구장 그라운드에서 유니폼 전달식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이 주어질 예정이다.

G-LOVE 동백유니폼 경매는 구단 공식 앱을 통해 진행한다. 경매 당일 앱 내 '굿즈 경매'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