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7%…'대통령 거부권, 권한남용' 59%[NBS]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尹대통령 지지율 27%…'대통령 거부권, 권한남용' 59%[NBS]

이데일리 2024-08-22 11:27:01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거부권) 행사에는 ‘권한 남용’이라는 평가가 우세했다.

(자료=NBS)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9~21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27%가 ‘잘한다’고 답했다. 2주 전 조사(29%)보다 2%포인트 줄었다.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2주 전 60%에서 이번 주 63%로 늘어났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과 가치에 대해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우리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65%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고 30%만 “그렇다”고 답했다. △공정과 상식의 가치 실현(66%) △민주주의 발전(62%) △한반도 평화(66%) △경제 안정(74%) 등에 대해서도 부정 평가 비율이 60%를 넘어섰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관해선 응답자 59%가 “명분 없이 국회 기능을 제한하는 권한 남용”이라고 평가했다. “야당의 일방적인 입법을 막기 위한 정당한 권한 사용”이란 응답자는 30%였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21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 1987년 민주화 이후 대통령 중 거부권 행사 횟수가 가장 많다. 여권에선 야당이 고의적으로 위헌·위법적 법안을 강행하는 상황에서 거부권 행사는 대통령의 의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야당의 정부 인사·검사 탄핵 소추에는 “정당한 권한 사용”(45%)이란 평가와 “권한 남용”(42%)이란 평가가 팽팽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야당이 발의한 탄핵안은 17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된 건은 한 건도 없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