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축구 해설가 출신 피에르 메네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강인을 향한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7일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을 넣은 이강인의 모습. /사진=뉴스1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축구 해설가 피에르 메네스는 개인 블로그에 이강인을 비판하는 글을 작성했다.
매네스는 "난 처음부터 이강인을 의심하고 있었다"며 "파리 생제르맹(PSG)에선 전 소속팀인 마요르카에서 드리블하던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꾸 뒤로 가는 드리블을 보여주는 이강인에게 PSG라는 옷은 조금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지난 17일 올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서 골을 넣었다. 경기 후 개막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메네스는 지난해부터 이강인을 비난하는 발언을 해왔다. 그는 "이강인은 개성이 없고 우리가 기대했던 패스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공격형 미드필더에게 요구하는 수준을 갖추지 못한 선수"라고 짚었다.
메네스는 지난 2021년 전 직장 동료를 성추행한 혐의로 사실상 방송계에서 퇴출당했다. 사건 이후 메네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자극적인 글을 계속 남기고 있다.
지난해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등번호 19번을 받고 지난 시즌 총 36경기에 출전해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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