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전국 대부분이 흐린 가운데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20일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 담티고개 인근에 내린 많은 비를 뚫고 지나가는 시민의 모습. /사진=뉴스1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흐린 가운데 가끔 비 소식이 예보됐다. 남부지방은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일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이날 바다에서 너울성 파도가 발생하며 저지대는 침수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은 태풍도 꺾지 못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예정이다. 기록적인 열대야가 이날도 이어지면서 밤낮으로 괴로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20~60㎜ ▲강원내륙·산지·강원동해안 20~60㎜ ▲강원동해안 5~30㎜ ▲대전·세종·충남·충북 20~60㎜ ▲광주·전남·전북 5~4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40㎜ ▲제주 5~60㎜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6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대구 27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춘천 30도 ▲강릉 35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대구 35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부산 33도 ▲제주 34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2.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5∼4.0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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