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 펜싱 대표팀 오상욱이 방송에서 결혼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남자 펜싱 대표팀 오상욱 / 오상욱 인스타그램
아시아 최초 사브르 단체전에서 3연패를 기록한 대한민국 남자 펜싱 대표팀이 ENA 예능 프로그램 '현무카세'에 출연한다. '현무카세' 유튜브 채널에는 '구본길X박상원X오상욱X도경동, 펜싱 비하인드 대공개!'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이 지난 20일 게재됐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뉴 어펜져스'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박상원 4인은 금메달 획득에 얽힌 뒷이야기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털어놓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전현무는 새벽 당일에 공수한 재료로 요리를 준비해 팀원들을 환대했다.
ENA 예능 프로그램 '현무카세'에 출연한 대한민국 남자 펜싱 대표팀 / 유튜브 'ENA 이엔에이'
이 과정에서 '뉴 어펜져스'는 메달 획득 이후 급상승한 인지도를 체감한 경험을 나누며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구본길은 자신들을 "오상욱과 아이들"이라고 소개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막내 박상원은 자신을 알아본 팬과의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석이 "기억에 남는 축하 연락이 있냐"고 묻자, 박상원은 전 여자 친구 3명으로부터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았다는 솔직한 고백을 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한편, 전현무는 "오상욱 선수가 브라질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며 그의 세계적인 인기를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김지석이 "투구를 벗고 머리를 넘길 때 클로즈업을 의식했냐"는 질문에 오상욱은 당황한 반응을 보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전현무는 “그거 이용대 전 배드민턴 선수의 윙크 같은 것 아니냐”고 가세했다.
대화 중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오상욱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결혼 계획을 언급한 부분이다. 오상욱은 미래 계획에 대해 결혼을 고려하고 있음을 밝히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뉴 어펜져스'가 출연하는 '현무카세' 7회는 오는 2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대한민국 남자 펜싱 대표팀 오상욱 / 유튜브 'ENA 이엔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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