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게임들이 PC방 최고 인기작으로 등극했다.
출처=더로그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8월 3주 차(8월 12일~8월 18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가 주간 점유율 1, 2위를 차지했다.
더로그에 따르면 8월 3주 차 전국 PC방 총 사용 시간은 약 1,891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5.1%, 전월 대비 7.4%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수치다. 주간 평균 PC방 가동률은 17.8%(평일 평균 16.5%, 주말 평균 21.1%)를 기록했다.
8월 3주차에는 대다수 게임의 사용 시간이 반등했다. 1위를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7.2% 증가하면서 주간 점유율 40.05%를 기록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PC방 주간 점유율 40%대를 돌파한 건 3월 4주차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동사의 FPS 게임 ‘발로란트’도 선전을 이어갔다. 게임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10.2%로 상승하면서 주간 점유율 10%대를 넘어섰다. ‘발로란트’의 상승세는 현재 진행 중인 대규모 e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발로란트’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개최를 기념해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병행하고 있다. PC방 출석 및 접속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 및 경품을 지급하고, 예선 경기가 치러지는 코엑스에는 팝업스토어나 인플루언서 및 가수들의 공연을 여는 등 게임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환기시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모습이다.
한편, ‘발로란트’는 게임 개발자와 국내 이용자들의 만남을 주선하는 ‘PC방 어택’을 비롯한 추가 이벤트를 연달아 진행할 계획이다.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및 부대행사의 효과에 힘입어 당분간 라이엇 게임즈의 PC방 점유율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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