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천우희, 첫사랑 로맨스로 안방극장 찾는다…'마이 유스' 내년 방송 예정

 

[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송중기와 천우희가 첫사랑 로맨스로 돌아온다.

드라마 '마이 유스'(가제)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송중기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천우희의 이야기를 그린다. 두 사람은 인생의 가장 어두웠던 시기를 함께하며 깊은 인연을 맺었던 첫사랑과 10여 년 만에 재회,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다.

송중기는 과거 한 시대를 빛냈던 아역배우였지만, 주변의 욕심으로 모든 것을 잃고 잊혀진 인물이 된 소설가이자 플로리스트 '선우해' 역을 맡았다. 평온한 삶을 살아가던 중, 과거의 자신을 기억하는 천우희의 등장으로 잊고 지냈던 삶의 이유를 되찾게 된다.

천우희는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지만, 집안의 몰락 이후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엔터테인먼트 팀장 '성제연' 역을 맡았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선우해를 찾아가지만, 그와의 재회를 통해 과거의 순수했던 자신과 마주하며 변화하게 된다.

'마이 유스'는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아는 와이프', '쇼핑왕 루이'를 연출한 이상엽 감독과 드라마 '런 온'을 집필한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배우의 깊은 감정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첫사랑 로맨스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 유스'는 내년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