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프란체스코 바냐이아(두카티)가 시즌 3번째 스프린트 레이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바냐이아는 레드불링(길이 4.348km, 14랩=60.872km)에서 열린 2024 모토GP 제11전 오스트리아 GP 스프린트 레이스를 20분59초768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시즌 3번째 포디엄 정상을 밟았다. 이에 따라 250포인트를 획득, 앞선 대회까지 호르헤 마틴(프라맥)에 3포인트 차이를 극복하고 종합선두로 올라섰다. 21분04초441의 마틴이 2위를 해 9포인트를 챙기며 250점을 확보했지만 승수에서 밀려 2위가 됐다. 알레익스 에스파가로(아프릴리아)가 21분07초352로 체커기를 받아 포디엄의 마지막 자리를 채웠다.
오프닝 랩은 2그리드 출발의 바냐이아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리더가 됐지만 3코너에서 PP의 마틴에게 다시 길을 내줬다. 한 바퀴를 돌고 났을 때 마틴과 바냐이아, 마르크 마르케즈(그레시니)가 ‘톱 3’를 만들었다. 에스파가로와 잭 밀러(KTM), 프랑코 모르비델리(프라맥)이 따랐다.
2랩, 바냐이아가 마틴을 넘어섰고, 마틴이 반격에 나섰지만 순위를 찾는데 실패했다. 바냐이아가 레이스를 주도하는 가운데 마틴에게 롱랩 페널티가 부과됐다. 마틴은 8랩에서 이를 소화하며 3초 정도를 잃어 3위로 밀렸다. 2위로 나선 마르케즈는 10랩 3코너에서 자빠져 리타이어 했다.
바냐이아의 독주해 체커기의 주인공이 됐고, 마틴과, 에스파가로가 포디엄 피니시를 달성했다. 에네아 바스티아니니(두카티), 밀러, 모르비델리, 브래드 빈더(KTM), 마르코 베제치(VR46), 폴 에스파가로(KTM), 페드로 아코스타(가스가스)가 각각 4~10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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