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70%'에도 비겼다, 포스텍 분노 "우리가 지배했는데, 결과 실망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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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70%'에도 비겼다, 포스텍 분노 "우리가 지배했는데, 결과 실망스러워"

풋볼리스트 2024-08-20 11:02: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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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서형권 기자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홋스퍼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레스터시티전 결과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시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라운드를 치른 ‘승격팀’ 레스터시티가 토트넘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전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손흥민과 브레넌 존슨이 시종일관 측면을 흔들었고, 도미닉 솔랑케가 중앙에서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문을 노렸다. 점유율은 무려 7대3에 달할 정도로 반코트 경기가 펼쳐졌다. 레스터는 간간이 역습을 시도했지만 전반전에는 그리 효율적이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제임스 매디슨의 오른발 크로스에 이은 페드로 포로의 헤더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후반전은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레스터가 토트넘의 뒷공간을 공략하기 시작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결국 후반 12분 레스터 레전드 공격수 제이미 바디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왼쪽에서 크리스티안센이 올린 크로스가 오른쪽에 있던 압둘 파타우에게 전달됐고, 파타우가 재차 올린 크로스를 바디가 머리로 받아넣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급해진 토트넘은 후반 34분 파페 사르, 존슨,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빼고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티모 베르너, 데얀 쿨루셉스키를 넣으며 총력에 나섰지만 오히려 공격력은 무뎌졌다. 추가시간에 손흥민을 빼고 히샬리송까지 넣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전체 유효슈팅도 7대3으로 더 많았지만 슈팅은 대부분 너무 정직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실망스러운 결과다”라며 “전반전에 매우 우세했는데, 골문 앞에서 너무 기회를 낭비했다. 후반전도 비슷하게 시작했다. 첫 15분, 20분을 지배했지만 낭비적이었다. 1-0 상황에서는 늘 상대가 다시 나올 수 있다. 그런 일이 발생했고, 이후 우리는 20분 동안 길을 잃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방에서 약간 날카로움이 부족했고 좋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우리 축구의 보상을 받지 못했다”라며 공격수들을 지적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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