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덮친다…9호 태풍 ‘종다리’ 오늘부터 영향권 (+전국 날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반도 덮친다…9호 태풍 ‘종다리’ 오늘부터 영향권 (+전국 날씨)

위키트리 2024-08-20 07:09:00 신고

지난 19일 새벽 발생한 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 중이다. 올해 한반도로 오는 첫 태풍인 가운데 영향권에 드는 만큼 전국 날씨에 시선이 쏠린다.

지난 1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종다리' 대비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갖고 있다 / 뉴스1

기상청은 20일과 21일 태풍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제주와 전남 지역은 차차 영향을 받겠다. 그 밖의 내륙 지역은 찜통더위 속 소나기가 예상된다. 현재 제주도엔 비가 시작됐다.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현재 태풍은 서귀포 남남서쪽 44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 중이다.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19m로 서귀포 남남서쪽 약 440㎞ 해상에서 시속 33㎞로 북진했다.

오후 6시께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 오는 21일 새벽에는 군산, 서쪽 10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으로 약화돼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제주도는 오후부터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다고 매체는 내다봤다.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 중인 지난 19일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에 미리 대피한 선박들이 정박해 있다 / 뉴스1

20일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1일은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에는 100mm 이상의 폭우가 예보됐다.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30~5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도 20mm에서 많은 곳 80mm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

태풍이 덥고 습한 공기를 몰고 오면서 고온다습한 날씨는 계속되겠다.

한낮 서울이 36도까지 치솟는 만큼, 폭염 속 온열질환 등 건강관리 유의가 당부된다.

폭염 시에는 실내에 머물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야외 활동을 피하며 서늘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는 온열질환에 취약하므로 신경 써야 한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