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폭염과 추석 연휴에 대비해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안전취약계층 및 다중이용시설, 가스공급시설에 대한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는 쪽방촌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무허가 주택 등 43개 지역 가스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자치구·소방서·가스안전공사·가스공급자 등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 폭염으로 인한 가스누출 여부 ▲ 가스사용시설 시설기준 적합 여부 ▲ 안전장치 작동상태 및 안전관리자의 의무 이행 실태 등이다.
이와 더불어 추석 연휴 기간 시민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687곳), 가스공급시설(354곳) 등 1천41곳에 대해서도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벌인다.
시는 가스시설 적정 유지관리 및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가스시설 안전사고 예방 및 긴급 대응 태세 확립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가스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서울 만들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kihu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