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임시현 잠실구장 찾는다 20일 LG-SSG전 시구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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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임시현 잠실구장 찾는다 20일 LG-SSG전 시구 초청

아이뉴스24 2024-08-19 12:07: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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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과녁 조준이 아닌 '스트라이크'를 던진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양궁 개인전,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한국체대)이 잠실구장 마운드 위로 오른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잠실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주중 홈 3연전을 치른다. 임시현은 3연전 첫째 날인 20일 시구자로 나선다.

임시현은 구단을 통해 "지난해(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이후 시구에 불러 줬는데 당시 전국체전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번에 다시 불러 줘 영광이고, LG 선수들의 승리를 위해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시현이 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개인전 준결승 전훈영과의 경기에서 활을 쏘고 있다. [사진=뉴시스]

3연전 둘째 날인 21일에는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시구자로 초청됐다. 레드벨벳은 지난 6월 미니앨범 'Cosmic'으로 컴백했다.

아이린은 "2016년 열린 홈 경기에서 시타를 한 적이 있는데, 이렇게 시구로 다시 한 번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시구는 첫 도전인데,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린은 지난달(7월) 신한은행 초청으로 시구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당시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었다.

한편 구단은 이번 3연전 기간 동안 디트리히 엔스(투수) 포토카드를 운영한다. 관련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SSG 랜더스전 시구자로 초청됐다.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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