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LPGA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공동 6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고진영(솔레어)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공동 6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1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에 있는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그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라브리엘라 러플스(호주)와 함께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는 이로써 지난 6월 열린 다우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한 번 참가한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뉴질랜드 동포 선수 리디아 고는 5언더파 283타로 9위에 올랐다. 대회 우승은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로런 코글린(미국)이 차지했다.

고진영이 19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1라운드 3번홀 세컨샷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고진영과 함께 출전한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임진희(안강건설)와 김아림(한화큐셀)이 이븐파 288타, 공동 18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