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올해 구시포·동호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지난해 대비 39%가량 줄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해수욕장이 개장한 지난달 10일부터 전날까지 40일간 이들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모두 2만여명으로 지난해 3만3천여명보다 1만3천여명 정도 줄었다.
군은 연일 지속된 더위와 해파리 출현 등으로 방문객이 줄어든 것으로 내다봤다.
두 해수욕장은 이날부터 운영을 종료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용객은 감소했지만, 사망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평가 회의를 개최해 운영상 미흡한 점 등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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