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수, 양정아의 결혼을 염원하는 이들이 많은 것일까. 두 사람 결혼 관련 키워드가 포털 사이에 바로 노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승수와 양정아. / SBS '미운 우리 새끼'
김승수를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김승수 양정아 결혼식' 연관검색어. / 네이버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는 '김승수'를 검색하면 '김승수 양정아 결혼식'이라는 연관검색어가 단번에 나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관심을 끌고 있는 해당 연관검색어는 두 사람의 최근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장면 때문에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와 양정아의 심상치 않은 핑크빛 기류가 포착돼 시청자들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생일이 같은 만큼 함께 합동 생일 파티를 열며 서로의 특별한 날을 축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김승수가 양정아와의 데이트 중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승수는 주얼리 매장에 방문해 "특별한 날을 기념해서 반지를 주고 싶다"라는 발언을 남겼다. 이 발언에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드디어 양정아에게 고백하는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김승수는 평소보다 상기된 모습으로 양정아를 기다렸고, 양정아가 나타나자 "왜 이렇게 깜찍하게 하고 왔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놀이공원에서 바이킹을 타고 손깍지를 끼며, 수영장에서 백허그를 하는 등 달달한 스킨십도 이어갔다.
결혼 이야기 이어간 김승수와 양정아. / SBS '미운 우리 새끼'
그 후 김승수 집에 도착한 양정아는 거실 탁자 위에 놓인 청첩장을 발견하고 "이렇게 남의 결혼식만 가서 어떡하냐. 거둬들여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승수가 반문하자, 양정아는 "결혼해야지"라는 답변으로 결혼에 대한 화제를 꺼냈다. 김승수는 "우리가 60세까지 혼자면 친구처럼 살자고 했던 거 기억나냐"라며 직설적으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그러나 양정아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결혼 이야기를 이어가며 김승수는 "넌 내가 만약에 결혼한다고 청첩장 주면 어떨 것 같냐"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양정아는 "되게 이상할 것 같다"며 "내가 청첩장 줄 때는 어땠냐. 갑자기 확 궁금해진다"고 했다. 이에 김승수는 "나도 이상했다. 정아도 가는구나. 유부녀가 되는구나. 나보고 그때로 돌아가서 정아가 결혼을 할 수 있냐, 없냐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하지 말라고 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들은 함께 케이크를 먹으며 와인을 마시는 모습도 보여주다. 이후 김승수가 양정아를 위해 준비한 목걸이에 대한 칭찬과 감정적인 대화가 이어졌다. 그때 김승수가 "생일 기념으로 소원 하나씩 들어주기 하자"라는 제안을 하자, 양정아는 미묘한 표정으로 반응하며 보는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승수 어머니. / SBS '미운 우리 새끼'
또 양정아가 김승수를 위해 미역국을 끓이는 도중 김승수 어머니가 방문하게 되면서 상황이 더욱 흥미로워졌다. 김승수 어머니는 양정아를 보고 "어떻게 이렇게 예쁜 사람이 친구냐"라고 칭찬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확인하고자 했다. 이때 양정아는 "너무 젊어 보이신다"라고 답하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김승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김승수 어머니는 양정아에게 "형준 씨랑 친한 거랑 승수랑 친한 거랑 같냐"라고 질문하자, 양정아는 "승수랑 친한 건 좀 다르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승수가 즉석밥을 사러 간 사이, 그의 어머니는 "정아가 너무 예뻐서 너희가 결혼해가지고 애를 낳으면 기가 막힐 거야"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적극적으로 응원해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러한 방송 내용 등을 통해 김승수와 양정아의 관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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