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1천만 원 할인"... 폴스타 4, 꼭 한국에서 사야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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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1천만 원 할인"... 폴스타 4, 꼭 한국에서 사야 하는 이유는?

오토트리뷴 2024-08-18 10:05:55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폴스타가 SUV 쿠페형 폴스타 4를 13일 국내 출시했다. 판매가는 6,690만 원으로 중국을 제외한 판매 국가 26개 국가 중 가장 저렴하다. 특히 미국에 비해 1천만 원 가까이 낮게 책정돼 이목이 쏠렸다.

▲폴스타 4(사진=최현진 기자)
▲폴스타 4(사진=최현진 기자)


미국보다 저렴한 시작 가격

폴스타 4 파워트레인은 둘로 나뉜다.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다. 국내 판매 기준 싱글 모터는 6,690만 원이며 듀얼 모터는 7,190만 원이다. 반면 미국에서 판매하는 폴스타 4는 싱글 모터가 5만 4,900달러(약 7,470만 원), 듀얼 모터가 6만 2,900달러(약 8,558만 원)으로 각각 780만 원, 1,368만 원씩 차이 난다.

▲폴스타 4(사진=양봉수 기자)
▲폴스타 4(사진=양봉수 기자)


옵션 기본 탑재해도 저렴

폴스타는 트림뿐만 아니라 사양에서도 차이를 뒀다. 국내에서 공개된 폴스타 4는 파일럿 패키지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파일럿 패키지는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주행 보조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와 차선 변경 어시스트로 구성됐다. 

미국에서는 파일럿 패키지를 추가해야 한다. 가격은 1,500달러(약 204만 원)이다. 이는 싱글 모터 선택 기준이며 듀얼 모터를 구매하면 한국처럼 기본 적용된다. 미국에서 싱글 모터 차량을 구매하면 984만 원이나 차이 나게 된다.

▲폴스타 4(사진=양봉수 기자)
▲폴스타 4(사진=양봉수 기자)


국내 가격이 저렴한 이유

폴스타가 폴스타 4를 저렴하게 내놓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화재 위험성, 충전 인프라 부족, 충전에 대한 불편함 등으로 인해 하이브리드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폴스타는 비교적 싼 값에 출시해 전기차 시장을 잡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폴스타 4(사진=양봉수 기자)
▲폴스타 4(사진=양봉수 기자)

2025년부터 국내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수입하지 않아 부품, 관세 등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이다. 폴스타 4는 부산에 있는 르노코리아 공장에서 양산될 전망이다. 

한편, 폴스타 4 전기차 보조금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서울 기준 약 2~300만 원 지급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비슷한 가격대인 아우디 Q4 E-트론은 서울 기준 243만 원 지원받는 것을 고려한 수치로 해석된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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