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지우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시험관 시술 실패 경험을 털어 놓는다. 사진은 지난 6월 열렸던 슈퍼맨이 돌아왔다 11주년 기념 새 단장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던 최지우. /사진=뉴시스
최지우는 오는 18일 밤 9시15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마흔 다섯에 첫 딸 루아를 낳았을 때를 회상하며 남모를 아픔을 털어 놓는다.
최지우는 2018년 정보기술(IT)업계 종사자 이서호(39)씨와 결혼해 2년 만인 2020년 딸을 품었다.
최지우는 개그맨 박수홍(53) 부부의 임신 과정을 보면서 "많이 힘들다. 나도 (시험관 시술) 실패를 많이 했다"며 공감했다.
그는 "실패인 줄 알고 비행기를 탔는데 이륙하려는 순간 '성공했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며 "해외에서 모기에 물릴까 봐 걱정 돼 긴팔, 긴바지, 이불로 무장하고 다음날 아침 바로 한국에 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번 방송에서는 개그맨 박수홍이 딸 '전복이'(태명)를 기다리며 아빠가 되가는 모습이 공개된다. 박수홍은 2021년 7월 23세 연하 김다예(30)씨와 혼인신고를 한 뒤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3년 만인 올해 3월 2세 소식을 알렸고 김씨는 임신 28주차다.
박수홍은 "(가족사로) 힘들어서 30㎏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못했다. 정자 활동성이 떨어져서 시험관 시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한다.
초음파 사진을 보면서는 "손가락이 5개야! 세상에 이럴 수가! 코가 오뚝해"라며 늦둥이를 기다리는 벅찬 감격을 그대로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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