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새벽 천안 아파트 화재 발생...주민 2명 병원 긴급 이송, 12명 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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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새벽 천안 아파트 화재 발생...주민 2명 병원 긴급 이송, 12명 경상

위키트리 2024-08-17 10:1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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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화재로 주민 14명이 중경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3시24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2층 가정집 안에서 불이 나 46분 만에 꺼졌다. / 충남 천안동남소방서 제공
17일 오전 3시 42분께 해당 아파트에서 발생한 전소된 내부 모습 / 충남 천안동남소방서 제공

17일 오전 3시 24분께 천안 동남구 다가동 한 15층짜리 아파트 12층 가정집 안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소방 당국은 인력 60명, 고가사다리차 등 장비 20대를 투입해 46분 만인 오전 4시 10분께 화재 현장을 완전히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

이 화재로 연기를 들이마신 80대 아파트 주민 2명이 호흡곤란 등으로 병원에 옮겨졌으며 다른 주민 12명도 연기 흡입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고립된 주민 수색과 함께 아파트 주민들의 일시 대피를 지원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5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21층 규모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신변을 비관한 30대 남성의 방화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신변을 비관해 라이터로 옷가지에 불을 붙여 지난 14일 오후 8시 9분께 방화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 132명이 대피했고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다만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약 2234만 원으로 추산돼 주민들의 심리적 충격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예방 전문가들은 가정 내 화재 예방 장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주기적인 점검과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대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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