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에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긴 23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최저 기온이 26.6도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부산에는 지난달 25일부터 23일 연속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근대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후 '연속 열대야 일수'로는 가장 긴 기록이다.
부산에서 열대야는 계속되다가 비 예보가 있는 19일 오후부터 주춤할 가능성이 있다.
19일 오후 강수 확률은 60%, 20일 강수 확률은 60∼70%다.
17일 부산 최고기온은 33도로 예상돼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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