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이강인이 2024-2025시즌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개막 축포’를 쏘아 올렸다.
이강인은 17일(이하 한국 시각)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4-2025 리그1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PSG와 르아브르의 이번 경기는 이번 시즌 리그1 공식 개막전이었다. 이로써 이강인은 2024-2025시즌 리그 전체 개막 1호 골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남겼다.
팀의 간판스타이자 핵심 공격수였던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떠나면서 주전 경쟁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이강인은 시즌 첫 경기부터 골 맛을 보며 활약을 예고했다.
리그1 4연패를 노리는 PSG는 르아브르를 4-1로 제압하고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챙겼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도 올 시즌 첫 경기부터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약했다.
뮌헨은 17일 독일 울름의 도나우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경기에서 2부리그 팀 울름에 4-0으로 완승했다.
올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뱅상 콩파니 감독은 시즌 첫 공식전을 쾌승으로 장식했다.
뮌헨 이적 첫해인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다가 중반 이후 주전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인 김민재는 이날 선발 센터백으로 출전, 끝까지 뛰며 청신호를 켰다.
마인츠의 이재성은 3부 팀 베엔 비스바덴과의 1라운드에 선발 출전, 팀이 0-1로 끌려다니던 후반 14분 도미니크 코어가 터뜨린 동점 골의 도움을 기록하며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비스바덴에 먼저 한 골을 내줘 이변의 제물이 될 뻔했던 마인츠는 연장전까지 벌인 끝에 3-1로 이겨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6골 3도움을 올리며 마인츠가 강등을 면하는 데 앞장섰던 이재성은 이번 시즌에도 팀의 핵심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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