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귀족수업'이 오는 9월 12일부터 15일, 19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코델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프랑스 극작가 몰리에르의 '서민귀족'을 각색한 작품이다. 17세기 프랑스에서, 귀족 신분이 아닌 상인으로 벼락부자가 된 쥬르댕이 귀족이 되기 위해 막대한 돈을 들여 '귀족 수업'을 받는다는 내용. 단순한 웃음을 넘어 신분 상승에 대한 인간의 허영심과, 현 시대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녹아있는 작품이다.
생이 아름다운 극단이 주최하고 21세기 스테이지가 주관하는 이 작품은, 지난 해 처음 초연된 후 올해 시즌2로 관객들을 만나는 것이다. 202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 선정작이기도 하다.
공연은 만 10세 이상 관람가로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독서신문 유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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