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이전 조사에 비해 4.0%p 하락한 32.0%를 기록하며 다시 30%대 초반으로 내려 앉았다. 뉴라이트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하며 역사 이념 논쟁이 불거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는 TK에서도 부정평가가 우세했고, 70대 이상에서도 긍정평가가 5.2%p 하락하며 부정평가와 격차가 크지 않았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9%(1.1%p↓), 더불어민주당 33.2%(1.2%p↑), 조국혁신당 7.7%(0.2%p↓), 개혁신당 5.1%(0.3%p↑)로 나타났다. 양당 격차는 지난 조사에서 8.0%p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5.7%p로 오차범위 내였다.
대통령 지지율, TK서도 부정 평가 우세.. 70대 이상, 긍정 50.3%, 부정 41.8%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2~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2.0%(매우 잘함 16.7%·잘하는 편 15.3%), 부정평가는 64.6%(매우 못함 53.4%·못하는 편 11.2%)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4.0%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3%p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4.2%p), 인천·경기(6.5%p), 충청(4.4%p), PK(4.9%p)에서 하락했고, TK에서도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서울은 긍정 34.3% 부정 64.3%, 인천·경기 긍정 26.0% 부정 70.3%, 대전·세종·충청 긍정 33.0% 부정 65.0%, 광주·전라 긍정 24.1% 부정 72.7%, 부산·울산·경남 긍정 37.0% 부정 59.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도 긍정 44.3% 부정 51.4%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30대(11.1%p)와 40대(5.2%p), 60대(4.6%p), 70대 이상(5.2%p)에서 긍정평가가 하락했다.
20대 이하 긍정 29.5% 부정 69.0%, 30대 긍정 21.9% 부정 74.0%, 40대 긍정 21.5% 부정 74.9%. 50대 긍정 31.4% 부정 67.4%, 60대 긍정 39.2% 부정 58.2%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긍정 50.3%, 부정 41.8%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으나 격차가 크지 않았다.
국힘 하락·민주 상승.. 양당 격차 8.0%p → 5.7%p 오차범위 내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8.9%(1.1%p↓), 더불어민주당 33.2%(1.2%p↑), 조국혁신당 7.7%(0.2%p↓), 개혁신당 5.1%(0.3%p↑)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국민의힘은 서울(3.3%p)과 충청(3.6%p)에서 하락했고 PK(6.1%p)와 TK(7.0%p)에서는 상승했다. 민주당은 인천·경기에서 5.1%p, TK에서 4.1%p 상승했다.
서울은 국힘 37.4%·민주 34.3%, 인천·경기 국힘 33.7%·민주 36.6%, 대전·세종·충청 국힘 34.1%·민주 37.9%, 광주·전라 국힘 20.8%·민주 41.9%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국힘 48.8%·민주 27.7%, 대구·경북 국힘 66.7%·민주 27.7%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이 20대(5.0%p)와 50대(6.3%p)에서 상승했으나 30대(11.3%p)와 40대(6.9%p)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20대(7.8%p)와 50대(3.5%p)에서 하락했으나 30대에서 5.3%p 상승했다.
18~29세 국힘 37.6%·민주 23.9%, 30대 국힘 24.6%·민주 41.2%, 40대 국힘 23.9%·민주 45.8%, 50대 국힘 41.1%·민주 33.8%로 나타났다.
60대는 국힘 49.7%·민주 28.7%, 70대 이상 국힘 57.1%·민주 24.2%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2.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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